(성형 후)
1일차.
마취가 깨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목이 너무 타서 물을 먹고 싶었다. 코안에 패킹이 있어서 그런지 목구멍으로 물이 잘 넘어가지 않았다. 숙소에 도착을 하고 밥을 먹는데 오물오물 거리는게 너무 어려워 아빠가 죽을 갈아서 주심 그래서 죽을 물처럼 마시면서 겨우겨우 힘들게 밥을 다먹음. 그리고 약을 먹고 잠을 잤는데 새벽마다 아파서 깻음 거의 잠을 재대로 못잠 중간에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좀 살거같음.
3일차.
코안에 있는 패킹을 제거하는 날이다. 속으로는 그냥 아프든 말든 빨리 제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음 힘든 몸을 이끌고 병원에 도착을 했음 빼기전에 의자 누워있는데 솔직히 엄청 무서웠음
의사선생님께서 진짜 안아프게 패킹을 제거해 주심 너무 고마웠음.. ㅜㅜ 내가 너무 무서워 하니까 잠깐 진정이 되게 상담누나가 인형이랑 얇은 이불을 덮어주심.. 여기서 또 감동.. 진짜 다들 너무 고마웠음
고생한 만큼 코가 진짜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님
[etc] 
dfsfs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