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첫 수술에 오백뭐시기 당일 예약은 380 부르다가 예약 안하고 쿨하게 가니까 전화로 340 해주겠다고 한 게 기억남
후기 조건은 하나도 없는 가격이었고
처음에 붓기 미쳤고 수술 삼일 뒤인가 5시간동안 코피 나고 피뭉텅이 나와서 개놀라서 택시타고 병원 여는 시간에 맞춰 갔던 게 기억남
그런 일도 있어서 그런지 3개월동안은 나 코했어요 10m 밖 사람한테도 자랑하고 다님
그래도 어느 순간 옆모습 꽤나 맘에 듬
앞모습 뚱뚱한 건 별로 교정 안 됐음
근데 2년쯤 되고 지금 후기 쓰느라 사진 찾으면서 비교하니기증늑 자가늑 안 써서 비중격이 푹삭 가라앉음
엄청 일자라서 코 길어보이고 남자같음; 갑자기 짜증나서
재수술 상담 다니고 씨티 찍어봤는데 비중격 요란하게 난리났음 (무너짐? 삐끗남? 가라앉음....? 근데 삶에 큰 문젠 없음)
근데 재수술 상담 다니는 게 짜증나고 원래 정상가면서 어쩌구저쩌구 할인가라며 가격 깎아주는 척 하는 실장들도 짜증나고 난 평범한 일반인인데 또 붓기 몇개월 갈 거 생각하니 짜증나서
재수술 알아보러 성예사 들어왔다가
공익을 위해 후기 남겨줌
근데 결론은 만족하는 수술임 ㅋㅋ
다 지났으니 뭐
전 후 사진만 띡 보면 뭐;;; ㄱㅊㄱㅊ~ 나머지는 걍 뽀샵할래
인생 ㅈㄴ 피곤함 자려고 화려고 자연이고
여튼 긴코 복코 분들은 일자 라인 예쁘고 자연스러운 걸 좋아해도 화려라인이 잘 어울리는듯
나도 버선으로 개꺾고 실리콘 더 밑에서부터 넣을 걸 싶지만
그냥 살어 ~~~~~~~ 안 죽었고 우울증 정신병 안 걸리고
구축 안 왔고 염증 안 왔고 좋으다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