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한지 벌써 9개월이 되서 코수술후기 한번 써봅니다
위험성도 많다고 들었고 잘못된 케이스도 많이 본 상태여서
사실 코수술을 안하려고까지 하다가..
저는 가족들도 인정한 코ㅜㅜ라서 (엄마가 콧대가 없긴 없다고 ㅇㅈ하심 ㅎㅎ)
콧대가 엄청나게 낮고 넓기까지 한 코가 계속 스트레스를 주더라구요
절골도 했고 콧대 코끝 수술 받은지 이제 9개월 지났어요!!!
수술전날 긴장해서 4-5시간? 밖에 못자고 되게 피곤해서 갔던게 기억이 나는데
시간이 6개월 이상 지났기 때문에 상세한건 기억이 별로 안나고 대충 기억나는건
아픈건 잘 모르겠어도 코 안에 솜이 있어서 진짜 숨쉬는게 힘들었고
입으로 숨 쉴 수 밖에 없어서 입 안이 금방 금방 바싹 마르더라구요.
그리고 목도 되게 따가웠었어요.
붓기는 3-4일? 수술하고 +7일, 이때가 제일 많이 부어요.
개인차 있다고 하지만 저는 그랬어요
다른분들 후기 같은거 좀 봐도 이때가 제일 많이 붓는 시기인거 같아요.
아 그리고 실밥 뽑을때 저는 울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너무 아팠던 기억이 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매일 매일 거울을 달고 살았어요
눈뜨면 거울 앞으로 쪼르륵 달려가고 그랬어요.
요즘은 안경도 쓰고 다니고요 별탈없이 잘 지내요
잔붓기는 빠질게 더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빠질 붓기는 없어보이고
아프거나 신경쓰이는 곳도 없고 일상 생활 잘 하고 있어요.
가족들도 콧대가 생겨서 예뻐보인다고 하고 정말 많이 바뀐거 같아요.
솔직히 콧대가 낮아도 너무 낮아서 걱정되는게 많았는데
적당하게 잘 높여주셔서 높이나 라인 모두 마음에 듭니다
사진 한번 봐주세요!
(윤곽, 눈, 지방이식도 같이했는데 다음번에 또 한번 후기 써볼게요)
+ 폰으로는 사진이 안올라가지던데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