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5에 62정도 나갔어요 원래 55였다가 스트레스로 야식 많이 먹어서 살이 쪘는데 원래 허리라인은 있었거든요
어릴때랑은 다르게 살도 잘 안빠져서 지흡 결정했어요!
35000정도 뽑앗구 현재는 다이어트도 해서 165에 57정도 나가요!
대용량으로 흡입하기로 마음먹고 두 군데 갔어요. 두 군데 모두 상담받았고 좀 더 마음이 가는 곳에서 수술하게 됐어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수술 당일날부터 허리라인이 쏙 들어간게 보여서 너무 좋았고, 압박복 안 입고 수액이 안 나오는 곳이어서 편했어요~ 어지럽긴 했는데 참을만했구요. 복근운동을 엄청 한 정도로 뻐근한 통증이었에요.
11, 12일째부터는 양쪽 골반에 있는 멍 빼고는 거의 다 사라졌고 마니 부어올라서 아직 군살처럼 붓기가 만져졌어요. 대신에 붓기가 엉덩이, 허벅지 아래로 조금씩 내려갔구요. 허리, 배쪽의 감각이 없어졌다가 이쯤 되니 오른쪽 뒷구리 감각은 마니 돌아왔는데 왼쪽 뒷구리는 아직 남의 살 같이 느껴졌어요. 그리고ㅜㅜ 진짜 제일 힘들었던 건!!! 왼쪽 옆구리쪽 안에가 콕콕 쑤시고 간지러웠어요!! 마치 옷의 텍에 쓸리면 간지러운 것처럼. 긁어도 남의살치럼 느껴지기 때문에 간지러움 나아지ㅣ 않고, 꾹꾹 눌러야 그니마 괜찮아지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ㅠㅠㅠㅠ
원래 이맘때쯤 간지럽다고 하는데 휴...!
그래노 간지러운거 빼면 괜찮았구요. 만지면 군살처럼 만져지고 (지방이 빠지고 가죽만 남으니까) 뭔가 더 빠질것이 있는거 같아서 실장님께 왜 이것밖에 안 빠지냐고 물에봤는데 비포사진을 떡 보여주셨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다르더라구요 ㅎㅎ.. 지흡은 시작일 뿐 나머지는 다이어트를 통해 빼야하므로 더 열심히 하려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