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 글중에도 많은 글들이 병원 홍보하려고 그냥 좋은 얘기나 찍찍 써놓은 글이 많네요
전 3월에 허벅지+ 종아리 했어요
결론요? 그돈으로 운동할걸 후회합니다.
수술한달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멍이 작게 들고 괜찮다구요? 다 참는거지 수술인데 안아픈게 어딨어요
아픈만큼 괜찮아질거야 하고 위로하는거죠
뭐, 간혹 안아프다 하는 분들도 계십디다.
수술하고 일주일은 화장실갈때도 정말 고통입니다
수술하며 허벅지가 땅땅 붓고 해서 멍도들고 피부속을 다 쑤셔서 지방을 빼낸건데 안아프고 참을만 하다구요?
일주일동안 절개부위로 용액이 나옵니다
생리대 받쳐 잤어요 수건도 깔아보고 했지만 흡수력은 역시 생리대가 짱이더군요
그래도 새니깐 세탁소 비닐 침대위에 깔고 생리대 붙이고 다녔어요 나중에 2주정도 지나고 상처 많이 아물고나서야 그나마 나았죠
수술하고 용액 빠지라고 심박아 두는데 그심 빼기 전까진 철철 흘러나옵니다
회사생활요?
용액이 손으로 누르면 나오는데 회사에 앉아있어요?
생리대를 허벅지에 칭칭 둘러 매도 흐르는데 출근요? 불가능합니다.
미니로 작게 하면 가능할수도 있쬬
허벅지 +종아리 전체까지 하고서는 글쎄요
절대 병원에서 하는 지방을 몇cc빼냈느니..모두 그대로 믿지 마세요
주입한 용액은 몇cc일까요
물론 지방이 빠지긴 합니다만, 모든이들이 생각하는 드라마틱한 일은 아니란거죠
그리고 사후관리 안하면 더찝니다.
뺏던 부위가 울퉁불퉁한데 살이 찌면 더 울퉁불퉁해지겠죠?
전 수술하고 없던 뱃살이 늘어졌네요 이건 최악이네요
흉터는 흉터대로 신경쓰이고
병원에서 하는말이 있습니다.
지방흡입도 수술이고 지방흡입은 체중감량이나 둘레를 줄이기 위한 수술이아니라 체형교정 전체적인 라인을 본다구요
즉, 둘레가 몇cm빠질지는 자기네도 모른단겁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뭉쳐있떤 부분이 슬림해졌으면 성공했다는거에요
지방이 녹은 용액이 충분히 빠지지 않을경우 다시 다리에 남아 쳐져있게되어 보기 흉한 경우도 있어요
저도 재수술 고려중입니다.
재수술하고 운동다닐려구요
재수술은 왜하냐구요?
허벅지가 너무 울퉁불퉁하여 수술하기전엔 그냥 통통한 다리네라고 다녔찌..지금은 울퉁불퉁 흉터 투성이입니다.
그나마 울퉁불퉁 줄여주려고 한답니다.
수술해서 성공한 분들은 지방흡입외에도 운동도 꾸준히 겸하는 분들입니다. 3개월까지 빠진다..
운동 3개월해보세요.. 안빠지는 사람 있을까요
운동해서 빼는 살이 아니라서 먹으면 보기 흉하게 찝니다.
자신있는 분만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