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난토욜 10시에 수술했답니다
병원가서 수술비계산하고 팔목있는데 링거맞으면서
코털깍고 마지막으로 선생님과 상담후 수술을 시작했답니다..
재워줄께요..라는 말과함께 시큼해지더니~
기분이 묘해지더라구요.. 침대가 뱅그르르 돌고.ㅋ
근데 정신은 왜 멀쩡한건지
수술을 시작하니 코가 들린듯한 느낌에
살타는냄새,두드리는소리,긁어내는소리
헙..ㅋ
비중격 떼어내는데 좀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아~아~ 그랫더니 다시 재워줄께요~
다시시큼해지더라구요..ㅋ
재코가 심하게 휘어서 수술이 생각보다 길어긴거같아요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로 옮겨지는데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혼자갔으면 클날뻔했어요
생각보다 피도많이나고 멍도 많이 들엇다고하더라구요
전 절골+메부리+비중격으로 코끝살짝 올리는수술
이였어요
수술담날이 정말 절정이였는데요
쌍꺼풀 수술한줄알았다는..ㅋㅋㅋ
지금은 큰붓기는 거의빠지구요
볼로내려와서 통통~ 멍도 거의빠졌는데요
눈에는 아직 남아있어요..볼주위엔 노란멍
5일되는날 실밥뽑았구요
실밥뽑으러갔을때 살짝 재코를봣는데요
코가 정중앙에 딱있고 메부리도없어서
넘 신기하고 좋았답니다.ㅎㅎㅎ
약간 아쉬운건 높아보이지 않은건데요
물어보니깐 붓기땜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맘비우고 기다려보려구요^^
내일은 깁스푸르는날이라 기대하고있어요^^
상태좋아지면 사진올릴께요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