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등상처 깎아내고 그자리에 알로덤으로 덧대고 코끝 비중격한지 벌써 1년이지났네여..진짜 수술한날부터얼마나 후회를 했던지요..코모양은 보이지도않았지만
심리적인 이유였던거같아요..평생 이렇게 코끝 딱딱한채로 살아야하나..알로덤은 흡수된다는데 흡수되면 콧대깎아서 더낮아질텐데..이런 심리적인것들때문에 콧대만지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코를 자꾸 만지고 계속 거울을 보고 살았었어여.. 수술 다음날 병원에 전화해서
제거한다고하고..원장선생님도 계속 말리셨죠..구축이올수도있고 모양이 이상해질수있으니 정 못참겠으면 6개월후에 제거해주신다고..3개월정도를 코가욱씬거려서 염증인가무서워서 대전에서 서울까지 병원에 일주일에한번은 갔던거같아요..근데 염증은 아니라고하고
사람마다 욱씬거리는 기간이 차이가있으니 기다려보라고..그렇게 그냥 어쩔수없나 싶던찰나에..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성예사를 알게되고 가입해서 많은분들의 글을읽었습니다..희망적인글도보고 또 제거후에 너무힘들어하시는 글들도 보고하면서..시간을 보냈던거같아요..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지금까지 크게 불편한거없이 지내고있습니다..코끝은 만지면 딱딱하지만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도 없구요ㅎㅎ저처럼 심리적인 요인으로 힘들어 하시는분들!!정말 모양이맘에 안들어서 그런게 아니시라면 기다려보세여ㅎ오히려 가끔은 이왕하는거실리콘을할껄그랬나? 이런생각까지하는 여유가생겼어여^^;; 시간이 약인건 맞는거같네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