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9일째 사진 올립니다.
수술 전 사진은 가까이서 찍은게 없어서..ㅡ.ㅡ
제발 냉정한 평가 부탁드려요.
원래 이마가 볼록한 편이고 콧대가 워낙 없고 약간 들창코라서 너무 옆모습이 맘에 안 들어서 했는데요...
최대한 자연스러운 걸 원했거든요.
높은 코를 원하는게 아니라 정상적인 옆모습 연출을 위해서...
근데 콧대가 워낙 없어서 3.8mm는 최소한 넣어야 한다고 해서 실리콘 넣고 귀에서 연골 떼어서 했습니다. 제가 괜히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하면 어울리지도 않는 이상한 코 나올까바 전적으로 선생님에게 맡기고 자연스럽게만을 강조...
실밥뽑기 전에는 정말 티도 안나는 거 같고, 주변에 말한것도 나름 후회했는데.... 실밥뽑고 몇 시간 지나서 돌아다니는데 옷가게 점원이 콧대가 참 이쁘다며, 콧대가 참 얇다는 거에요...제가 젤 시러하는 연옌들 코가 딱 보면 콧대 집어넣은게 도드라져 보이는거거든요. 수술한 티도 심하게 나고, 자연스럽지가 않아서요...
애니웨이, 그러고 거울을보니 콧대가 너무 도드라집니다. 문제를 나름 분석해보니 실리콘 넣은 주변에 살이 없어서, 음영이 지면서 실리콘 양 옆쪽을 깎아지른듯한...그래서 한 45도 정도 옆모습을 보면 콧대 넣은게 제대로 보이는 듯한...
출근도 했는데, 다들 대번에 알아보시고 아주 죽을 맛이에요. 진짜 큰 맘먹고 추석때 한건데...
병원에 저나해보니 아직 모양이 자리 안 잡았다고 1달은 최소 기다려봐야한다는데...
만약 여기서 붓기가 빠지더라도 실리콘 넣은 부분이 빠지지 않는다면 콧대가 자연스럽게 묻히지 않을텐데...
전 아무리 봐도 붓기 다 빠진 거 같거든요..
전 멍도 하나도 안 들었었고...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시간 지나면 콧대가 좀 죽어보이나요? 실리콘인데도?
만약 안 그럼 재수술해야하는건지..ㅡ.ㅡ
8일째에 흡연하면 심각한 문제가 생기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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