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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제거에대해 문의가 많아서(스압ㅠ)

maybe795 2011-02-07 (월) 19:30 13 Years ago 7549
https://en.sungyesa.com/b01/36676
쪽지보다는 글로 적는게 나을것같아서 적어봅니다

제 생각엔 적당한이유로 제거하는건 아닌것같아요
통증 염증 구축 모양이 너무 이상하다거나 이런이유가 아닌 생활의 약간의 불편함 딱딱해서 돼지코가 안되는거나 모양이 많이 이쁜게 아니라서 정도의 이유는 제거후에 더 큰 후회가 들것같아요
그리고 제거후의 증상은 비슷비슷하지만 모양변화는 원래생긴 코모양과 수술 조작모양/정도에따라 또 많이 달라요 들리게 수술되서 제거하는 경우 제거해도 약간의 고생이있어요(제경우도 그랬구요) 본인이 수술후에 약간 들린상황이시라면 제거후에 코끝이 원래보다는 약간 짧게될수있어요 저도 이런상황이었기에 코끝을 내려놓아야했기에 마사지에 열중하고 또 더 고생한거였구요

제거후엔 상처수축정도의 구축이있어요 그런데 딱 보통정도의 코였어서 콧멍이 조금이라도 더 보이면 들려보인다거나 할시엔 제거후에 수축으로 콧구멍이 살짝 더 보이게되었을때 그게 타격이 좀 있는경우겠죠
미세하게 약간 더 보여도 크게 상관없는모양도있구요
그래서 사람마다 다 다른부분이구요
또 리자벤은 저는 드시는걸 추천은하지만(나중에 만에하나 문제되는것보단 나을것같아서) 간에 문제있으신경우는 금물,
그리고 마사지는 아무래도 해주는게 안해주는것보단 좋아요 이건 의사분들도 다 그렇게 말씀하시고 아무래도 좋은거니까 안하는것보던 낫겠죠
아무것도 안하고 지내서 나중에 많이 힘들어하시는분들도 연락하면서 꽤 봐왔어서 나는 아무것도 안해도 좋아질거라는 보장이 없기때문에 미리 잘 관리하면서 지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거구요ㅠ

그리고 중요한건 제거후에 짧아짐등 모양이 변해서 많이 힘들어하시는분들이 계신걸보면 사람마다 정말 많이 다르다고 생각되요 그치만 대부분의 증상은 단단해지고 수축으로 살짝 짧아지는건데요
이것역시 자신의 기준에따라 다른것같아요 어떤분은 살짝만 짧아져도 그게 자기코엔 상당한영향을 주는 모양변화라서 많이 힘들어하시는분이나 혹은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구요 또 어떤분은 변화가 있어도 이정도라면 괜찮다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괜찮다고 하시는분들도있고 어떤분들은 조금의 변화도 많이 못견뎌하시는분들이 있는것같구요,,,
제경우는 많이 안좋았어서 비주가 약간 들어간경우는 그게 드러나면 더 돼지코처럼보이거든요 정면에서,,
저처럼 그런분들도 계시구요,,,

제거전에 많이 고민하시는게 좋을것같아서 적어봤어요
제거가 능사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제거를 하신후에도 본인이 변화를 잘 체크하면서 관리하시는게 좋을것같구요

제 경우를 물으시는분들이 계셔서 적어봅니다
제가 관리를 안하고 지냈다면 말랑해지고 모양도 적당히 돌아와도 지금보단 덜 돌아왔을거는 맞는데
만족은 했을거같아요 수술한모양이 정말 너무 그지같았거든요 관리안하고 그냥 편하게 지내도 이정도 돌아오면 많이 비슷하고 다 돌아온거다 라고 생각했을것같아요
하지만 이거저거 애쓰면서 지냈고 또 변화도 빠르고 하다보니
기대치가 더 올라간거죠 그래서 관리안한 상황보다도 많이 돌아온거임에도 만족이 덜한것같아요
요즘은 예전보다 코끝이 높아졌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부분이거든요 무진 애를쓰고 노력했기에 저는 많이 돌아온것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똑같기를 내심바랬나봐요 (개구리 올챙이적생각못하고ㅠ)
오히려 예전보다 높아져서 정면은 거의 똑같고 코끝만 앞쪽으로 더 나와서 높아진거니 더 좋은거같다고 친구들이 말해주는데 위로라고 생각하고 넘겼지만 계속다른사람에게도 들으면서 그렇구나 하고 다시보게 되었어요
제가 예전에 마사지하면서 계속 만들어주던 모양으로 약간 굳어졌거든요

그런데 이상한건 수술의 후유증인지 모양이 더 나아졌다고하는데도 예전과 어쨌건 다르다는거니 그게 참 우울하더라구요(이건뭔지 ㅠ)
지금은 적응하고 지내고있구요

제거후에 저처럼 예민하게 많이 투자하고 지내지 않아도
적당히 관리하고 지내면 좋을것같아요 아예 안하고 나중에 잘되면 다행이지만 잘안되면 후회만 남을것같거든요ㅠ

제글을 많이 보신다고 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부분은
저는 정말 물어볼곳도 또 제거에 대한 글들도 없었고
방법도 하나도 알려진게 없어서 혼자 이겨내야했어서
많이 정말 많이 힘들었었던거에요 지금은 후기들도 많고 서로 물어볼곳도 많으니 저처럼 많이 힘들어하시거나 예민해하시지 않으셔도 될것같더라구요 제 예전글은 정말 처절한부분들이 많으니ㅠㅠ흑

리자벤에 대해 문의가 많으신데 그냥 일단 처방받아두시고 상태가 경과함에따가 증상을 잘 파악해보시고 복용여부를 판단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저도 느꼈던거지만 다른분도 말씀하셔서 공감되었던부분이 리자벤 한끼 거르고 한참있다보니 약간 코끝이 커져있는느낌이 들고 단단해지더라 라는거였는데 저도 그런적이 있었거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저는 한참먹을시기에 약떤어져서 엄청 불안했던적있었거든요 그러니 약이 있는상태에서 안먹고 체크하면서 지켜보는거랑 없는상태에서 지내는거랑은 심적으로도 다를것같아서요

상처수축류의 구축은 그렇게 말도안되게 들리거나하는건 절대 아니에요 약간 변화는있을수있죠
그리고 살성의 영향도 많이 받아요
뭉치는 정도도 흉살의 정도도 다 다르구요 그러니 정확한 단계(예전에 제가 자료올린게있어서요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있을수있는 증상, 관리방법같은걸
알아두시고 본인의 변화를 잘 파악하시면서 관리하시는게 가장좋을것같아요

다른사람과 비교해서 생각하는건 별로 도움이 안되는것같아요 수술만해도 어떤사람은 정말 수술하나로 행복해지고 어떤사람은 지옥으로 떨어지는게 성형이잖아요
제거역시 어떤사람은 잘돌아가고 어떤사람은 고생하고 하는건 비교할수없는 문제인것같아요 그냥 그건 그사람상황이고 나는 내상황인거니까요 남을 시기할필요도 없는것같구요
그냥 내 상황이 그러하다면 내 상황에 맞게 대처하고 나아가면 그게 가장 좋은것같아요,,,

잘되고 잘 안된 사례보다는 정확한 정보나 지식은 일단 알아두고나서 자기상황을 잘 살펴보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었어요 그에따라 관리도 달라질테니까요

이얘기는 지금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적게되는것같은데요 제가 한참 상담글을 많이 올릴때 여기계셨던 어떤의사분이 나중에 어느날 쪽지가 왔었어요 000 상담의사입니다 라고,,,힘들어하고나서 비슷하게 돌아온후에
제가 올린 글들이나 댓글을 보셨다고 하더라구요
맞는말을 잘써주고있다며 자기는 이제 상담의사가 아니니 잘지내시라고 또 이런저런 격려의 말씀도 주시더라구요 내심 다행이다싶었어요 나름 정확하려고 노력하고 공부도 한다고는 했지만 제가 잘못해온건아닌가 가끔 의심되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쪽지에 엄청울었던 기억이나요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간 엄청 힘들고 혼자애쓰던 날들이 떠올라 북받쳤던기억이 나요
반면에 화도 났었구요 왜 그런얘기는 제거후에 의사가 신경써서 얘기해주지않을까 어떤의사는 자기들도 제거후에 정확한 증상에따른 방법까지 세세하게 알수는없다고 했던 의사도 있었구요 정말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거니까 내얼굴이니까 후회없이 잘 마무리지어야겠다 한번후회는해도 두번은 하기싫다 뭐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제거를 꼭 하셔야하는 분들이나 제거하신분들
모두 문제없이 잘 돌아가시길바래요
심적으로도 저처럼 심하게 맘고생 마시구요 헤헤^^

꼭 드리고싶은말씀은 희망은 많이 가지시구
의지도 강하게 가지시길바래요
반대로 기대치는 처음부터 너무 높지않게,,,
(저는 기대치가 높았어서 나중에 구축시기 다 지나고나서 모양이 거의 고정되었을때 조금 맘고생한게아닌가싶어요 뭐 얼마나 똑같길 바란건지ㅠ나란여자ㅠ 흑,,)
아 그리고 염증안나게 조심하시구요 얼마전에 딴곳에서 알게되어 사연을 듣게되었는데 제거날짜를 여유있게 잡고 안정된시기에 하려고 두달정도 남은때에 염증이 생기셔서 어차피 제거할거니 크게 걱정안하셨다가 제거하시고나서 한쪽 코끝아래부분이 많이 쪼그라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재수술생각안하고 제거하고 지내려했는데 재수술을 할수밨에 없는상황이시라고 너무 힘들어하셨거든요ㅠ그러니 염증관리도 면역력높이시구 잘 지내시길,,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Comment 19
이크머니 2011-02-07 (월) 19:37 13 Years ago Address
maybe795 Writer 2011-02-07 (월) 19:41 13 Years ago Address
고심끝에성공 2011-02-07 (월) 21:00 13 Years ago Address
멋진걸요 2011-02-07 (월) 22:04 13 Years ago Address
그린피아 2011-02-07 (월) 23:33 13 Years ago Address
사랑 2011-02-07 (월) 23:34 13 Years ago Address
메이비님, 진짜 감사해요....ㅠ.ㅠ 6월에 콧대 빼고 코끝만 재수술할거지만 많은 도움이 되요 ㅠㅠ
maybe795 Writer 2011-02-07 (월) 23:55 13 Years ago Address
인생의과제 2011-02-08 (화) 00:47 13 Years ago Address
왠만하면그냥살자 2011-02-08 (화) 05:04 13 Years ago Address
흐아ㅠ.ㅜ 2011-02-08 (화) 11:29 13 Years ago Address
maybe795 Writer 2011-02-08 (화) 12:47 13 Years ago Address
ddddd86 2011-02-08 (화) 14:26 13 Years ago Address
백설겅쥬쥬ȃ… 2011-02-08 (화) 14:35 13 Years ago Address
도라엠홍 2011-02-09 (수) 00:31 13 Years ago Address
nolja1010 2011-02-12 (토) 16:28 13 Years ago Address
아다웉… 2014-01-28 (화) 00:39 10 Years ago Address
ses1234 2014-04-25 (금) 00:47 10 Years ago Address
EWBG 2015-05-24 (일) 15:15 9 Years ago Address
택쿨 2015-06-10 (수) 16:39 9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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