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가 1년 같고 잠에서 깨어나면 밀려오는 공포감..
제가 이렇게 소심한사람인지 이번에 알게되었어요..
저는 9월 10일 비개방으로 코성형을 했습니다..13일째..
원래 많이 이상한코는 아니였는데 더이뻐지고 싶단 욕심에 충동적으로 성형을 한것 같아요..
콧대에는 욕심이 없었는지라 실리콘2mm 코끝귀연골했습니다..수술한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 지금당장
코모양을 판단하기는 너무 이른감이 있단건알아요..
그치만 13일째인 지금 수술전과 후가 달라진게 아직은보이지 않습니다... 코끝 붓기가 늦게 빠진단건 많이 들어 알고있지만...
코 모양에 대한것 보단 성형후 찾아온 우울감 후회..
ㅂㅈㅇ에 대한 두려움... 어색한 내 얼굴...
그래서 실리콘이랑 귀연골 모두 제거 해버리고 싶어요..
예전의 코로 돌아아고 싶고 예전에 동글한 제코가 너무 그립습니다...
만약에 염증때문이아니라 코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제거를 할 경우에도
제거후 구축같은게 올까요..
11월 26일날 저는 결혼문제로 외국으로 이민을 가는데요.. 그래서 인지 더 조급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제거를 할거면 빨리 하는게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제 자신이 너무 한심 스러워요....
엄마한테 미안하고 제코 한테 미안하고
저를 기다리는 아무거도 모르는 남자친구한테 미안합니다... 죄책감과 공포감 으로 하루가 1년 같이 느껴져요..
코에 이상이 있지 않는한 마음에들지 않아 제거를 한다면 빨리 회복될까요... 너무 궁금해서요....
도와 주세요 ....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