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은 자연스럽게 됐다고들 하는데
하고나서는 왜 욕심이란 게 있잖아요.
전 수술하기 전에 뭐가 그리 바쁜지
상담도 없이 바로 수술실로 갔어요.
어떻게 할거라는 디자인이라고 하죠. 것두 못듣고...
선생님 뵙고 해야죠~ 했었는데
이따 뵙고 가요 그러더니 바로 수술실 가고
왜 멍청하게 가만있었는지ㅡ.ㅡ 아무튼 그래서
그냥 내 몸을 맡긴 채 수술 받았어요.
깨고 나서 몇미리 높였어요? 하니까 3mm라고 하더군요
제가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강조해서 그런지
정말 자연스럽게 해주셨네요.
처음엔 붓기땜에 너무 높아보였는데
지금 3주 됐는데 엄청 자연스러워요. 정말 제 코...
콧볼도 웃으면 화살코처럼 되고
주변에선 자연스럽다고 하지만
전 성에 안차네요. 200이 넘는 돈을 주고 한 건데...
맘에 안들면 재수술 해주나요?
게다가 상담도 없이 바로 받은 수술이에요.
압구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