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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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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하고 왔어요ㅠ_ㅠ

뿌삐뿌빠 2007-06-29 (금) 22:01 17 Years ago 2037
https://en.sungyesa.com/b01/17050
긴 글 썼다가 확 날아가서 벌러덩 드러눕고 쉴까했지만ㅠ_ㅠ 수술 계획하신분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 씁니다.

제가 콧볼이 불만이라 며칠전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다녔는데, 역시나 제 코는 너무도 해괴한?! 케이스라네요. 콧대나 코 끝이 높은 것도 아니고 낮은 것도 아니고, 콧볼이 커보여도 막상 미간사이 비율은 딱 들어맞고, 들려보이는 것 같다가도 옆모습보면 정상적이고... 전체적으로 나쁘거나 이상하지 않은 코인데 2%부족한 코랍니다. 근데 그 2%가 뭔지 의사선생님도 잘 모르시겠대요. 결국 객관적인 여성의 눈을 빌리기 위해 간호사언니들과 상담실장님의 조언도 듣고 본인의 생각도 조율하여 수술했습니다. 코끝을 3도 정도 내리고 코끝을 높였어요. 수술직후에 몽롱한 상태에서 거울 보여주셨는데 역시나 콧볼에 변화는 없지만 전체적인 인상은 살-짝 변해있었지요. 자세한 건 붓기 다 빠지고 두고봐야겠지만. 근데 콧볼 자르는 수술은 재수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히나 신중을 가하시는것 같아요. 저도 두시간이나 상담해놓고 기어코 안줄여주셨는데(상담 두 시간 수술 두 시간 걸렸어요. 2시에 가서 6시 넘어서 나왔네요 ㅠㅠ) 불만족이면 그 때가서 재수술해주시겠대요. 하지만 제가 불안한건 만약 그때가서 불만일 경우 이 시간과 노력을 한번 더 들여야 한다는 두려움이죠-_-;

요 아래 제가 수술한 곳에 대한 질문이 올라왔군요! 톡 쏘는 말투의 실장님때문에 기분 언짢으신 분도 계신것같은데.. 저는 그 분을 깊이 모르기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릴 건 없지만 그거 적응되면 괜찮아져요(?!). 그리고 간호언니 분들은 수술할 때 정말 친절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원래 4차원이신듯...

*저 테이핑 사이로 코끝만 살짝 보이는데 꽤 높거든요. 근데 얼마 안올리셨다는데 이거 붓기때문에 높아보이는거죠? 다들 세째날에 가장 붓는다고 하시길래 첫째날부터 부은 저는 불안합니다 덜덜.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Comment 3
세라마 2007-06-30 (토) 01:09 17 Years ago Address
뿌삐뿌빠 Writer 2007-06-30 (토) 02:04 17 Years ago Address
다시 태어나리 2007-06-30 (토) 03:18 17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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