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시에 콧대 높이는거랑 코끝이랑 수술받고 왔습니다..
제 코가 복코인데 상담 때 코끝은 그다지 효과 없을거라고 해서 실망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너무 높아져서 제 얼굴이 낯설어보여 걱정되네요....
얼핏 듣기로 수술 중에 다른 수술도 선생님이 같이 해주신 듯 해요...
다른 병원에서도 제 코가 복코인데다가 코끝 살이 많아서 연골 모아줘도 소용 없을거라 했거든요...
근데 수술후에 말씀하시길 콧대 세우고 코끝 수술하고 콧등 뭐를 뜯었다고 하시고...
하여튼 콧대 높이고 코 끝 수술에 그 외 시술 다 합쳐서 130에 했으니 엄청 싸게 한거 같습니다.. ㅋㅋ
근데 궁금한게 수면 마취 하고나서 제가 좀 있다가 꺴거든요....
근데 코를 막 들어올리고 잡아뜯는 느낌도 나고 또 제일 궁금한건 제 얼굴 붙잡고 힘으로 무언가를 억지로 밀어넣는 듯했는데 그게 뭐죠? 막 뼈 갈리는 소리 들리고 원장 선생님은 제 얼굴 붙잡고 온 몸으로 그거 밀어넣고...
당췌 그게 무슨 수술인지 알 수가 없네요....
그 느낌 정말 싫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전 왜 얼굴이 하나도 안 붓죠?
콧대 부위 쬐금 뻘겋게 부은거 빼고는 당췌 얼굴이 부을 생각을 안하네요? 낮잠도 자고 그랬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