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용기내서 대중 목욕탕 갔는대요..
눈은 부리부리하지...코는 부자연스럽게 우뚝 서있찌..
피해의식인지 몰라도 왠지 사람들이 저만 쳐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가까이서볼때보다 환한 목욕탕 멀리서 거울보니 과관이 아니더군요....ㅠㅠ
코가 엊그제까지만 해도 무진장 아프고 통증이 있더니
이제 자리를 잡았는지 만져도 아프지도 않아요
코 끝만 계속 빨갛구요..
수술한지 3주째인데,,,,제거할 수 있겠죠..
고어로 했는뎅,,
엄마는 편찮으신대도 밤낮으로 일다니시고 공부한답시고..하루하루 세월보내고 있는 절 보니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ㅠㅠ
친구들은 다 직장다녀서 평일에 마땅히 같이 병원가줄 사람도 없고..주말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중입니당,,
ㅠㅠ
고어도 뺴고 나면 원래 코 제대로 안돌아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