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경에 들어가서 1시15분 정도에 나온 거 같은데요..
완젼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마냥 달달달 떨다가..
코에 마취하는데 마니 아프더군요.. 콧망울에 하는게 젤 아팠습니다.
부분마취만 하고 메부리혹 갈아내고 코절골하고 코길이줄이고 콧망울에 지방빼고..
ㅇ ㅏ..제가 마취가 잘 안되는 체질이라서 연골자를때나
이럴때 마니 아프더군요.. 술잘마시는 사람이 마취가 잘 안된대요;; 평소엔 잘 먹지고 못하면서;;
게다가 겁이 넘 마나서 수술내내 미치고 환장하는 줄 알았슴다^^;;
톱으로 막 갈아낼때...ㅠㅠ 망치로 쿵쿵쿵-0-
참을만 하다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 정말
참을만 한 줄 알았습니다;;
수술내내 꿈인지 생신지 구분이 안 갈정도로 제 정신이
아니였네요..
그래도 선생님이 수술도중에 긴장풀으라고 이것저것 물으셔서 조금 나았는데.. 무슨 정신으로 말했는지 기억도 안나고..ㅡ,.ㅡ
원래 며칠째에 붓기가 최고조에 오르나요?
벌써 눈주위가 푸르딩딩하다는;;;
아파서 미치겠는데 눌러줘야하니까 넘 괴로워요;;
아흑... 테잎떼면 사진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