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짧은코인 사람 = 바로 나..ㅎㅎ
난 모태코가 원래도 길이 자체가 짧고 작은코였어서 시간+비용 여유만 생기면 하루빨리 코수술 받고 싶었던 사람이었어
그래서 코수술 받을 비용도 모았겠다~ 집에서 충분히 쉴 시간도 벌어놨겠다~ 맘 먹고 발품 팔기 시작했고 상담 다닐 땐 직반 정석 ^^.. 신세경 코 사진 들구 다녔어 ㅎㅎㅎ
근데 내가 상담을 여러곳 가보고 느꼈던 사진을 보여드려도 그냥 본체만체 하고 설명 짧게 해주고 끝내는 병원도 있고.. 사진 보여줄거 있냐? 이런 말 아예 안 물어보는 곳도 있더라고..
내가 여기서 수술한 이유도 원장님한테 신세경 사진 보여드렸는데 사진 속 코랑 내 코랑 비교하면서 차이점이 뭔지, 수술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준 덕분이었던 것 같아ㅎㅎㅎ..
그리구 최대한 내가 바라던대로 모양 나올 수 있도록 디자인 꼼꼼하게 봐줬어! 내가 예상했던대로 내 코 자체가 작고 미간이 낮은 편이라서 그냥 평범한 첫수에 비해 좀 까다로운 케이스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원장님이 코 재료 다 설명해주면서 내 코에는 뭐가 맞을지 알려줬는데 비중격 귀연골만으로는 코끝 높이기 어려워서 늑도 사용해야 한다 했어! 늑연골 선택은 장단점 들어보고 내가 결정했어~ 일방적인 강요 같은거 없었어 ㅎㅎ 당연히 짧은코 교정도 했구
초반에 말했듯이 코수술은 아주 예전부터 받고 싶었던 수술이었기 때문에 부목 달고 있을때 느끼는 불편함 정도야 이겨 낼수 있었던거 같아 그리고 상담때 원장님이 코 라인이랑 내 이목구비랑 조화로운지까지 봐주면서 디자인 해줘서 그런지 초반부터 어색함 크~게 없었어 ㅎㅎㅎ
병원에서 수술하구 2일차에 붓기 주사도 놔줬고 일주일차랑 이주차때는 스마트룩스인가? 그걸로 붓기레이저도 받았어! 덕분에 지금 한달차인데도 꽤 얄쌍한 느낌 잘 나는거 같아 한달차 경과도 또 보고 왔구 성예사 얼른 등업하고 싶어서 후기 찍어 올렸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