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합격하고 겨울방학에 첫코수술 했다가
티 하나도 안나서 코수술 원래 이런건줄 알았음 ㅜ
매부리랑 휜코 교정이 이렇게 어려운건줄도 몰랐고
병원 어떻게 찾아보는지도 몰라서
혼자 스트레스만 엄청 받았다..
첫수술 전에는 그냥 흔한 매부리였는데
수술하고 나서는 코가 부풀어 보였음 ㅜㅜ
병원 대충 알아본 내 잘못도 있다 쳐도
너무 억울했다 진짜ㅠㅠ
코 휘어있는 거라도 교정됐으면 그나마 나앗겠지ㅠ
걍 밖에 나가기도 싫고 누구 만나기도 싫고 살기 싫었음
이번에 군적금 탄걸로 재수술하기로 마음먹고
발품 돌앗는데 살면서 이 정도로 열심히 해본게 없을듯 ㅋㅋ
원래도 어려운 수술이었다더라..
난 뭔 생각으로 그렇게 쉽게쉽게 결정했는지 모르겠음 ㅠ
이것까지 망하면 길이 없다는 생각으로
죽자살자 알아봤는데 막상 수술하고 나니까
객관적인 판단이 안되는것같아서
2주 됐는데 붓기 더 빠져봐야 정확하게 알겠지만
이정도면 3트는 안해도 되겠지?